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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키니쿠마리

category Etc/먹는 거 2023. 10. 11. 17:38

'야키니쿠라'는 즉석에서 구워 먹는 고기라는 뜻이라는 걸 야키니쿠 식당을 3번정도 다니고서야 이제 알았네요.

야키니쿠마리는 지난번에 갈려고 했으나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못갔었지요.

친구가 일이 일찍 끝나서 먼저 대기하고 있겠다네요.
6시전에 도착해서 대기표를 받아보니 대기번호 5번째, 대기시간 25분 찍혔다고 나한테 보내주네요.
그 덕에 나는 느긋하게 도착해서 합류~
고기 구워먹는 식당에서 대기번호 5번째 25분을 믿지 말어야 했는데 그걸 몰랐네요 ㅋ
기다리다보니 1시간을 웨이팅했네요.



우리는 2차까지 갈 준비를 했기에 여러 종류가 아닌 메인 메뉴에 집중하기로 했죠


보해소주는 처음 마셔보는데 참이슬보다 순해서 먹넘김이 좋네요.
음... 보해소주를 마시실수 밖에 없었지요. 참이슬이나 처음처럼은 판매를 하지 않더라고요. 보해소주에 지분이 있으신가 ㅋ


레몬이 나오길래. 한개 넣어봤습죠. 예전에 이렇게 많이 마셨는데 어느순간부터 치아가 셔서 ㅠㅠ


숯이 좋군요. 뭘 구워 먹어도 맛이 없을 수가 없겠네요.


야키니쿠마리의 시그니쳐 음식 마리모리아와세가 나왔네요. 사이즈는 '대'. 2차까지 가야해서 특상 네기 우설을 못 먹은 게 너무 아쉽네요.


우설, 갈비살, 치마살, 소꼬리, 돈차돌이 부위별로 나옵니다.


우설이 제일 맛있는 건 당연하겠죠.
소꼬리 빼고는 전부 아는 맛이라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우리가 소꼬리가 너무 질기게 먹는가 싶었는지 꼬리 위쪽이 그나마 안질기다고 서비스로 더 주네요.

왜 소꼬리를 찜으로 많이 먹는지 오늘 확실히 알았잖아요.
소꼬리는 구워 먹으면 껌처럼 질기다 ㅋㅋㅋ
뭐 질겨서 씹어 먹는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죠~ 뭐.


사당의 야키니쿠마리는 웨이팅이 너무 길고 참이슬, 처음처럼이 없고, 소꼬리 부위가 질긴거 빼고는 한번은 가봐도 괜찮을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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