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가 끝나가면서 강남에도 다시 밤 늦게까지 영업을 하는 식당이나 술집들이 많아졌네요. 코로나가 지나간게 맞나 싶을 정도로.
그 중에서 오랫동안 영업을 하고 있는 치킨 노포가 있습니다. '옛골 치킨 호프'
처음 방문한 사람들은 모두 똑같이 말을 합니다. 이렇게 오래되고 지저분해 보이고 자리도 작아서 앞뒤사람과 등을 맞대면 먹어야 하며 양도 작은데 가격은 싸지않아라고 말이죠. 어... 다 맞는 말입니다.
그래도 사람들이 꽉차는 이유가 있겠죠.
내가 가끔 가는 이유는 바삭함입니다. 밀가루를 얇게 입혀서 튀김이나 치킨이 아주 바삭합니다. 원래 등을 맞대고 먹어야 한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은 크게 의식지는 않습니다.
불편함을 감수하는 이유를 찾아보세요. 큰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 ㅋ
치킨 18,000원
노가리 16,000원
똥집 16,000원
영화는 넷플릭스, 음악은 멜론, 컴퓨터에는 국민 최적화 프로그램 이지클린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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