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입구역, 막이오름 막걸리
건대입구역, 막이오름 막걸리 날이 더워서 밖에 나가기가 무서웠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지인을 만난다는 즐거움으로 건대입구역까지 왔습니다. 시원한 맥주를 먹고 싶었으나 이른 시간이라서 오픈한 치킨집이 없네요. 잠시 시간을 때우기 위해서 들어가 백종원 프랜차이즈 막걸리 술집. 막이오름을 왔습니다. 건대입구역 점입니다. 우리가 주문한 막걸리는 막이오름의 시그니쳐 막걸리, 막이오름과 막걸리에 빠지지 않는 음식 두부스팸김치. 막이오름 막걸리는 달달하고 순해서 누구나 목넘김이 쉬운 막걸리였습니다. 괜찮네요. 문제는 두부스팸김치입니다. 두부김치하면 우리가 생각하는 두부가 나와야 하는거 아닌가요? 말라 비틀어진 두부와 스팸, 김치의 흔적을 볼 수 없는 볶음김치. 막이오름 술집의 두부스팸김치는 원래 이렇게 나오는 건가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