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배우 :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 수지
주변에서 본 사람들의 의견이 너무도 달라서 볼까 말까 망설였던 영화 "백두산"입니다.
일부로 매체에서 홍보로 올리는 영상을 보지 않았습니다.
혹시나 내가 볼 때 재미를 못 느낄 수 있다는 있을 것 같았거든요.
영화는 보고 싶은 볼 영화가 너무도 없던 12월이었어요.
그래서 주변에 백두산에 대해서 의견을 물어봤습니다.
반반으로 의견이 엇갈리더군요.
꼭 봐야한다.
이병헌이 연기를 잘해서 다른 배우들이 안보이더라.
컴퓨터 CG는 좋다.
수지가 이쁘지 않게 나온다. 등등
집에 돌아가는 길에 심심하기도 해서 극장으로 가서 예매를 했습니다.
광고가 거의 끝날 때 쯤 자리에 착석.
자~ 시작합니다.
하정우가 제대를 앞둔 대위로 나옵니다.
제대를 앞두고서 마음이 싱숭생숭합니다. 내가 그마음 잘알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백두산이 폭발합니다.
우리 마블리가 이번에는 교수로 나오네요.
액션 1도 없는 교수라니 허~허~ 의외로 재미있었습니다.
영화 "백두산" 정말 잘만든 영화입니다.
컴퓨터 그래픽도 이제껏 본 한국영화 중에서는 최고입니다.
소문에 의하면 외국에서 유명한 CG팀이 맡았다고 하더군요.
이변헌 못지않게 모든 배우들의 연기 찐~잘합니다.
우리 수지도 이쁘게 잘 나오던데요.
영화를 보는내내 지루하지 않고 후 딱 지나간 시간이었습니다.
700만이 손익분기점이라고 들은 것 같은데.
1000만 관객을 모으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국영화라고 볼까 말까 망설였던 내가 부끄럽네요.
수지와 하정우가 부부로 나오는데 둘이 만나는 씬은 마지막 장명에 한번 나오네요.
하정우가 정말 아쉬워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