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한 수: 귀수편 The Divine Move 2: The Wrathful
배우 : 권상우, 김희원, 김성균, 허성태, 우도환, 정인겸, 원현준, 박상훈, 신수연, 유선
1편을 너무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아직도 머리속에 남아있는 영화 "신의 한 수"입니다.
그래서 걱정을 했습니다. 1편이 너무 재미있어서 2편은 그에 못 미칠까봐서요.
그러나 그런 쓸데없는 걱정은 10분정도 보고나서 접어두었습니다.
1편 정우성의 액션을 능가하는 스케일에 만족했습니다.
권상우 배우의 몸이 좋은 건 알았지만 신의 한 수 에서 신경을 더 많이 썼네요.
아~ 복근, 빨래판인줄~~
이번 신의 한 수 귀수편에서 1편보다 더 신경을 쓴 흔적이라고 할까요?
저는 그게 우도환의 케릭터라고 생각합니다.
옴니버스 형식의 영화를 보는 것 같다고 해야 하나요.
하나의 이야기에 또 다른 이야기가 있는 듯 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영화의 보는 재미가 더 풍성했습니다.
주연같은 조연들의 연기는 뭐 배우들의 이름만 들으면 그냥 고객을 끄덕을 것 입니다.
그러고 보니 "신의 한 수" 시리즈는 멜로가 전혀 없네요.
갑분싸가 없어 영화에 더 몰입이 되는게 멜로가 없어서 인가요? ㅋ
귀수편은 1편에 비해서 더 많은 재미있는 요소들이 첨가되었습니다.
백돌, 우도환의 바둑판, 100대 1 대결 등.
앞으로 신의 한 수 시리즈가 계속 나왔으면 좋겠어요.
타짜 시리즈는 망했지만 신의 한 수는 하나의 장르를 남기는 영화가 될 듯하거든요.
전 편을 뛰어넘는 영화가 그렇게 많지 않아요.
그래서 신의 한 수 귀수편을 꼭 봐야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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