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두 달 전에 먹었던 곳인데 가격에 비해서 양도 적당하고 맛이 있어서 또 생각이 나더라고요. 이전에 방문했을 때는 금요일이었어서 웨이팅으로 인해서 살짝 짜증이 났었는데 월요일에는 손님이 많이 없네요.
바로 들어가서 착석~~
양고기 전문점 라무진하고 살짝 비슷하긴 하죠.
오늘 주문한 메뉴는 목장세트(2인), 북해도 세트 A(2~3인), 하이볼, 화요 40도, 연태고량주
4인이 먹기에는 살짝 오버가 되긴하겠지만 북해도 세트 B(3~4인) 시켜서 부족해서 추가하면 가격은 엊비슷 할거라서.
솔직히 2인이었다면 목장세트만 먹어도 충분하긴 할거에요.
구워서 먹을 사이드 메뉴 바울토마토, 양파, 파, 버섯, 가지
기본 반찬은 피클~~ 1개
양갈비부터 올려줍니다. 개인적으로 살치, 토시보다 양갈비가 더 맛있어요.
양갈비의 풍미를 더 살려줄 고추가 다져서 들어간 소스. 보기보다 많이 짜지 않고 살짝 달콤하네요.
구워줘서 더 좋은 북해도 목장입니다. 요즘은 고기 구워주는 서비스가 많아져서 손님들이 편하긴 하죠.
먹음직스러운 색깔을 사진이 못 따라주네요. 너무 대충 찍었네요.
구워주신 분이 먼저 한 점을 놓와주시네요. 한입 먹기 전이 제일 식욕이 돌 때가 아니겠습니까. 아~ 좋다.
북해도 세트에 포함된 짬뽕입니다. 면이 일반 짬뽕면이 아니라 생면이었을걸요. 그래서인지 천천히 먹어도 면이 퍼지지 않았던 기억이 나네요. 먹으면서 맛있다는 말을 여러 번 했을 정도로 괜찮더라고요.
오늘은 봄베이 하이볼로 입을 적셔보았습니다. 너무 달아서 잘 먹지 않는데 오늘은 시원하게 한 잔 먹고 싶더라고요.
역시 예상대로 맛있지만 달다~
화요 40도는 나름 증류주에서는 유명하니 말해 뭐하겠어요. 홀짝홀짝 먹다 보니 2병을 먹게 되는 술이죠.
오늘 알았지만 연태고량주로 알고 먹은 이 술이 고량주가 아닌 연태구냥이라는 것이더군요.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지만 그렇다네요. 배 향기가 나서 자주 마시는 연태구냥~ 오늘도 한잔
어떤 고기던 식으면 맛이 없어지네요. 조금씩 구워서 한 점씩 맛을 음미하면서 먹는 습관을 가져야 하는데 사람이 많으면 입에 들어가기 바쁘고 많이씩 굽게 되네요.
양고기가 또 생각날때 다시 가도 좋을 북해도 목장입니다. 다음에는 사진을 좀 성의있게 찍도로 해볼게요 ㅋ
영화는 넷플릭스, 음악은 멜론, 컴퓨터에는 국민 최적화 프로그램 이지클린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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