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포 호남횟집
만리포 호남횟집 누나가 급작스럽게 바다가 보고 싶다네요. 바다하면 동해의 파도를 생각하는데 운전을 해야하는 동생은 거리를 생각해서 서해를 먼저 떠올리더군요. 운전자가 장소 선정의 우선순위가 있으니 서해의 만리포로 출발~~ 서해를 생각하면 잔잔한 물결의 탁한 바닷물이 먼저 떠올리는데 오늘 만리포를 보면서 저의 인식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물론 바닷물이 탁하고 파도는 동해와 비슷하다는 것을요. 만리포 해수욕장에 도착하자마자 점심을 먹기위해 들어간 호남 횟집입니다. 이 곳은 식욕이 전혀없는 동생이 먹어봤던 식당입니다. 게국지가 시원하다고 데려갔습니다. 동생은 잘 모르겠지만 같이 왔던 일행이 추천해 준 곳이었다네요. 식욕이 없는 동생의 추천 식당이지만 믿고 들어가 봅니다. 게국지 3인분 주문하고 곧바로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