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의 부장들
남산의 부장들 The Man Standing Next 배우 : 이병헌,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 김소진, 서현우, 지현준, 박성근, 박지일, 이태형, 주석태, 이도국, 기승훈, 김민상 권력을 잡고 싶다면 친구까지 버려야 하다는 뼈아픈 교훈을 주는 영화 '남산의 부장들'이네요. 규평이는 용각이를 꼭 처리했어야 했나? 그냥 숨겨두었으면 더 좋았을 걸 하는 아주 착한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권력이라는게 그렇게 강력한 유혹을 가지고 있나봐요. 나로서는 그런 유혹이 없겠지만요. 아~ 아쉽네요. 어떤건지 느껴보고 싶은데 말이죠. 모든 사건은 박통의 장기집권, 즉 최고조의 권력을 쥐고 있었으니 버릴 수가 없었겠지요. 잘 기억은 안나지만 "내 옆엔 당신밖에 없어. 임자가 알아서 해"라는 박정희의 말에 속아서 모든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