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사칭 스미싱 문자
주식, 부동산, 대출등 스팸 문자를 하루에 몇개씩 받는 와중에 오늘은 조금 특별한 문자를 받았습니다.
나를 엄마라고 부르는 010-2723-16**의 문자입니다. 전화번호를 다 밝히고 싶은데 혹시나 문제가 생길까봐 뒷 숫자를 가리긴 했는데 아깝네요.
'엄마 나 폰 고장나서 수리맡겼어~ 지금 컴퓨터 문자나라로 문자하고 있어~ 문자보내면답장줘... 부탁하나할게......ㅠㅠ'
답장을 했다면 돈을 보내달라고 계좌번호를 받았겠죠? 군대에서 '엄마한테 총사게 돈 20만원만 보내줘'로 보이스 피싱을 했다는 기사가 생각이 나네요.
가족이라도 정확한 신원 확인 없이 돈을 보내주는 일이 절대로 없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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